온 국민의 건강 인프라 구축, 이제는 디지털 기술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 눔(Noom Inc.), 눔으로 시작하는 스마트 건강관리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은 인간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백세 시대를 눈 앞에 둔 지금은 이것만으로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는 비만,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위협에 늘 노출되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하나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뜨겁게 발전하고 있는 트렌드 중 하나이다. 스마트체온계 앱-템프트래크(TempTraq), 걸음걸이 교정-아키밴드, 안과 질환 예방과 원격 진료-피크(Peek), 자외선 실시간 체크-준(June), DNA 분석에 기반한 건강 서비스-패스웨이파노라마(PathwayPanorama) 등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기술이 나타나고 있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우리의 일상 속으로 깊게 파고 들고 있다.

세계적인 트렌드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디지털 헬스케어는 대부분 60대 이상의 질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되거나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모바일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회사인 눔은 기존의 스마트 건강관리와 달리 고위험군, 잠재적 위험군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여 예방적 차원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2016년 1월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는 전국 최초로 눔을 활용하여 내부 건강관리 전문가들이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보건소 상주 간호사, 전문영양사, 운동처방사가 눔 어플을 통해 실시간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바람직한 식단, 운동과 생활습관 교정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1:1 쌍방향 상담과 함께 참가자간 그룹 활동을 독려하여 상호 건강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왔다. 수지구는 이러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당뇨병, 비만, 갱년기, 고지혈증 및 심혈관질환 등 건강 고위험군에게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한 건강관리 사업을 적용할 예정이다.

눔은 확장성과 예방의 키워드를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걸음 등 신체 활동 정도를 자동으로 관리해준다. 고혈압, 당뇨 등 질병관리에 필요한 일일 콘텐츠를 제공한다. 심리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그룹 활동 기능이 있으며 65만 개가 넘는 식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한 식이 관리 기능을 자랑한다. 이는 각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유기적 융합의 결정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세계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들과 협업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두 말 할 것도 없다. 즉, 눔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스마트한 1:1 건강비서라고 할 수 있다. 향후 더 발전된 디지털 기술을 이용,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강정보와 생체정보를 축적하여 발전해나갈 눔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 인프라 개선사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껏 우리나라의 스마트 건강관리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삼고 범위를 확대해야한다. 상대적으로 건강한 젊은 세대라고 하더라도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은 결국 만성질환 발생을 증가시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회사 눔을 통해 물리적, 시간적 에너지를 절약하고 더 나아가 온 국민의 건강 인프라를 구축할 미래가 어서 도래하길 희망한다.

송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재남 교수